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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소송도 다시 화제…광고업체 "이미지 타격 20억 물어내라" 엎친데덮쳤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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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근황

이수근 근황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도박 이후 이수근이 당한 20억대 피소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수근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원의 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으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수근이 자숙에 들어갈 당시 그가 모델로 활동하던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은 이수근과 그의 소속사인 SM C & C를 상대로 20억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불스원 측은 "이수근의 불법 도박 탓에 자사 이미지가 급락했으며, 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더 이상 집행할 수 없게 돼 새 광고물을 대체해야 한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포함한 2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근은 7일 방송된 Y-STAR '스타뉴스'을 통해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이수근은 뿔테 안경과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수근은 취재진의 근황 질문에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하루하루 조용히 시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은 복귀와 관련해 "지금은 복귀 생각이 아예 없다. 많이 반성해야할 것 같다. 많이 돌아보고 있다.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이수근은 "강호동 선배님이 연락 주셔서 힘을 많이 주신다"며 "내가 따로 연락은 안 드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수근은 친형이 최근 개업한 서울의 한 닭갈비집에서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 소송과 자숙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소송 20억이라니 빨리 복귀해야 할듯" "이수근 소송, 엎친데 덥친격" "이수근 소송, 깊이 반성하고 돌아오길" "이수근 소송, 복귀는 언제쯤" "이수근 소송, 어떻게 해결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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