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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이날 시간탐험대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 팀을 나눴고, 유상무, 장동민, 최종훈, 조쉬는 강으로 가 물고기 잡기에 나섰다.
특히 유상무는 바위틈으로 도미가 들어갔다는 장동민의 말에 잠수하는 등 도미 잡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바위틈에서 도미를 발견한 유상무는 맨손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는 "물어! 물어!"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이내 손에 들고 있던 도미를 수차례 패대기쳐 기절시킨 후 장동민에게 던졌다.
유상무가 던진 물고기는 바위 위에서 갑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상어 아니냐. 이거 상어다. 되게 무섭게 생겼다"며 경악했다.
이에 유상무는 "내 팔을 물어서 내가 막 때렸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손으로 잡았다"며 "사람 죽이려고 그러느냐"며 제작진에게 팔을 들이밀었다. 실제 유상무의 팔에는 상어 이빨 자국이 남아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옆에 있던 장동민은 제작진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유상무 팔 떨어져 나갈 뻔했다"고 화를 내 폭소케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상무의 상어 잡기가 관심을 끌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상무 상어'와 '시간탐험대'가 나란히 랭크됐다.
이와 관련해 '시간탐험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상들의 삶을 고증하면서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 물고기들을 풀었다"며 "광어는 물론 새끼 상어까지 다양한 물고기들을 풀었는데 연기자들은 상어까지 풀었던 걸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도 새끼 상어를 덥석 잡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일부러 풀었던 거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진짜 큰일 나면 어쩔 뻔 했나",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좀 조심성이 없어 보인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위험했지만 웃기긴 했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아무 일이 없어서 천만 다행",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진짜 빵 터짐"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