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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관계자 "유상무가 해변서 새끼 상어에 물릴 줄이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7:52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개그맨 유상무가 새끼 상어에게 팔을 물린 장면이 방송돼 화제다.

30일 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2'(이하 시간탐험대)에서는 선사시대로 돌아간 시간탐험대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간탐험대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 팀을 나눴고, 유상무, 장동민, 최종훈, 조쉬는 강으로 가 물고기 잡기에 나섰다.

특히 유상무는 바위틈으로 도미가 들어갔다는 장동민의 말에 잠수하는 등 도미 잡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바위틈에서 도미를 발견한 유상무는 맨손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는 "물어! 물어!"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이내 손에 들고 있던 도미를 수차례 패대기쳐 기절시킨 후 장동민에게 던졌다.

유상무가 던진 물고기는 바위 위에서 갑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상어 아니냐. 이거 상어다. 되게 무섭게 생겼다"며 경악했다.

이에 유상무는 "내 팔을 물어서 내가 막 때렸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손으로 잡았다"며 "사람 죽이려고 그러느냐"며 제작진에게 팔을 들이밀었다. 실제 유상무의 팔에는 상어 이빨 자국이 남아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옆에 있던 장동민은 제작진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유상무 팔 떨어져 나갈 뻔했다"고 화를 내 폭소케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상무의 상어 잡기가 관심을 끌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상무 상어'와 '시간탐험대'가 나란히 랭크됐다.

이와 관련해 '시간탐험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상들의 삶을 고증하면서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 물고기들을 풀었다"며 "광어는 물론 새끼 상어까지 다양한 물고기들을 풀었는데 연기자들은 상어까지 풀었던 걸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도 새끼 상어를 덥석 잡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일부러 풀었던 거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진짜 큰일 나면 어쩔 뻔 했나",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좀 조심성이 없어 보인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위험했지만 웃기긴 했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아무 일이 없어서 천만 다행",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진짜 빵 터짐"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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