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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채림♥가오쯔치 프러포즈, 군중 환호 속 영화같은 청혼

기사입력 2014-06-30 14:31 | 최종수정 2014-06-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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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프러포즈,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청혼 '로맨틱'

채림♥가오쯔치 프러포즈,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청혼 '로맨틱'

중국배우 가오쯔치가 배우 채림에게 거리 한복판에서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가오쯔치는 29일 오후 5시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적으로 청혼을 했다.

이날 친구인 황잉, 인시수이 등 중국 연예인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가운데 가오쯔치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채림 앞에 섰다.

이후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불렀고, 미리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채림에게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이에 감동한 채림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가오쯔치를 포옹했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오쯔치와 채림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가오쯔치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며 채림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오쯔치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글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채림 역시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화답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오쯔치, 채림 공개 프러포즈에 "가오쯔치 프러포즈, 정말 잊지 못하겠네요. 정말 달달하네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이 정말로 부러울 뿐 입니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주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네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한국말로 노래도 부르고. 진짜 채림씨를 많이 사랑하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가오쯔치과 채림은 오는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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