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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자가 팬미팅을 16번이나?..."도대체 누구야?"
정신질환자인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받은 연예인이 적발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 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졌다.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이 씨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는 식으로 의사까지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블 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손 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또 보디빌더 이 씨 등은 하루 만 킬로칼로리 이상의 열량을 섭취해 체중을 6개월 만에 50킬로그램이나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보충역 처분을 받은 뒤 5개월 만에 45킬로그램을 감량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해 고의로 체중을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 관계자는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진짜 누군지 궁금하네요", "병역비리 연예인, 사람들이 몇몇의 이름을 거론하는데 이들이 맞는지 모르니 궁금할 따름입니다", "병역비리 연예인, 이분들을 군대를 가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