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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병역비리, 정신질환으로 위장해 병역기피…누구?
이 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이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며 의사까지 속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케이블 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손 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또 보디빌더 이 씨 등은 하루 만 킬로칼로리 이상의 열량을 섭취해 체중을 6개월 만에 50킬로그램이나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보충역 처분을 받은 뒤 5개월 만에 45킬로그램을 감량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해 고의로 체중을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비슷한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소식에 "병역비리 연예인, 아직 실명이 거론 안됐군요", "병역비리 연예인, 끊이지 않는 문제 중 하나이네요", "병역비리 연예인, 이렇게 터지는 데 또 병역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군요", "병역비리 연예인,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