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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심경 고백 "인스타그램 팬 조롱? 절대 그런 목적 아냐" 사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09:35


태연 심경 고백

'태연 심경 고백'

엑소 백현(22)과의 열애를 인정한 소녀시대 태연(25)이 심경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 댓글을 통해 백현과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소녀시대 팬 '소원'을 언급한 태연은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열애 기사로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태연은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 가지 기분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 테니까.."라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또한 태연은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열애 증거로 거론되고 있는 인스타그램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태연은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고 털어놨다.

태연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태연 심경 고백, 팬들이 섭섭 했겠다", "태연 심경 고백, 사랑은 죄가 아니에요", "태연 심경 고백, 섭섭하지만 응원할게요", "태연 심경 고백, 사과해서 다행이야", "태연 심경 고백, 조롱 아니면 뭐였을까?", "태연 심경 고백, 완전 실망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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