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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성지글, 두 달 전부터 눈치챈 '갸힝 사건' 뭐길래?

기사입력 2014-06-19 20:32 | 최종수정 2014-06-19 20:46


태연 백현 성지글

'태연 백현 성지글'

소녀시대 태연(25)과 엑소 백현(22)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증거가 속속 포착돼 눈길을 끈다.

19일 오전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이 4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의 자동차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과 백현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태연과 백현의 열애가 보도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증거물을 찾아내며 열애설을 제기해왔다.

한 팬은 온라인상에 지난 4월 '백현 갸힝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게시 글에는 "엑소 2주년에 공홈(공식홈페이지)에 나타난 백현. 몇 시간동안 갸힝갸힝갸힝 도배함. 근데 태연이 며칠 전에 갸힝쓴 인스타그램이 뜸"이라며 "엑갤 엑톡 베티 여초 공홈 다 정적. 백현도 갑자기 글 안 씀. 한참뒤 백현 프엑으로 인터넷용어 좀 써봤다며 변명 잼. 갸힝 실검 오름"이라고 적혀있다.

현재 이 글은 태연과 백현의 열애를 맞춰 '성지글'로 불리고 있다.

또 태연과 백현은 다정한 사진부터 커플 헤드폰, 커플 팔찌, 커플 선글라스 등 커플 아이템과 SNS를 통한 서로의 애칭 등으로 열애 의혹을 받기도 했따.

특히 태연은 백현의 생일이었던 지난 5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생화 '비단향꽃무'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백현의 탄생화인 '비단향꽃무'의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태연과 백현은 각자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번갈아 올려 팬들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이렇게 티 냈는데 애써 모른 척 해서 미안하다",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둘이 앞으로 오래 행복하세요",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얼마나 밝히고 싶었으면 이랬을까",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지금 한창 좋을 때지", "태연 백현 열애설 인정,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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