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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육중완, 모란시장 강아지 대신 ‘병아리’ 구입 ‘폭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31 00:48


모란시장 강아지

'모란시장 강아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가수 육중완이 강아지 대신 병아리를 구입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경비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성남 모란시장을 찾은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창을 설치한 육중완은 "동료 뮤지션이 근처 옥탑방에 사는데 그 친구가 자고 있던 한밤 중,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렸다고 하더라. 그 일 있고 나서 집에 왔는데 괜히 제가 불안해졌다. 나도 안심할 수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중완은 경비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모란 민속장을 찾았다. 그는 시장 입구부터 핫도그를 사먹으며 식도락을 즐겼고, 귀여운 강아지를 안아보며 아이처럼 신나했다.

육중완은 "나를 지켜줄 강아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애견인 장미여관 멤버들은 "강아지 키우기가 육아처럼 쉽지 않다. 강아지도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탄다"고 만류했다. 이에 고민하던 육중완은 결국 병아리를 품에 안고 돌아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육중완 모습에 누리꾼들은 "모란시장 강아지, 너무 귀여워", "육중완, 모란시장 강아지 말고 병아리 품에 안고 왔네", "모란시장 강아지, 깜찍해라", "모란시장 강아지, 육중완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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