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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일부러 2G폰 사용, 없어질 때까지 쓸 것" 이유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5-27 15:47


서장훈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2G폰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스마트폰이 있지만 일부러 2G폰을 쓰고 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스마트폰을 쓰면서 실수를 할까 봐 거의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2G폰이 없어질 때까지 투지 있게 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또 서장훈은 몸매 관리를 위해 1일 1식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은퇴 후 7~8kg 정도 쪘다. 몸매 관리를 하느라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선수들이 운동을 멈추면 살이 확 찐다. 운동을 안 하고 열량 소비를 안 하니깐 그런 것 같다"고 했고, 서장훈은 "모든 선수들이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장훈은 싸이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혹시라도 연예인한테 폐가 될까 봐 어디 가서 친하다고 안 하지만 싸이는 데뷔하기 전부터 친했다. 싸이의 아버지가 학교 선배고, 삼촌이 아주 가까운 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지난해 3월 은퇴식 때 싸이가 왔는데 본인이 먼저 전화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날 오겠다고 하더라"며 "'너 오면 피곤해지니까 오지마'라고 했는데 갑자기 싸이가 나타났다. 솔직히 정말 고마웠다"며 싸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장훈 볼수록 괜찮은 사람 같다", "서장훈 은근히 예능감 좋다", "서장훈 진짜 관리가 철저하구나", "서장훈 예능 나와서 호감 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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