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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의 딸 김지민 씨의 미모가 화제다.
22일 첫 방송된 MBC '전설의 비밀'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의 굴곡 많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재엽은 "판정시비로 인해 4년간 노력한 제자가 올림픽에 출전 못 한다는 것이 억울해 끝까지 항의하다 결국 유도계에서 퇴출됐다"며 "이후 사업실패로 20억 가까운 돈을 날렸다"고 말했다.
삶이 순식간에 망가지고 노숙자로 전락한 그는 "금메달리스트라는 것에 대한 정신적 압박이 심했다.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자살도 시도했다"고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다.
딸 김지민 씨는 아버지 김재엽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왔다. 김지민 씨는 아버지 김재엽에 대해 "혼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니까"라며 "축 처진 어깨를 보면 안쓰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삶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한테는 1순위인 것 같다. 아버지를 빼고는 삶을 생각할 수도 없다"고 덧붙이며 김재엽에 대한 같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재엽 인생굴곡과 김재엽 딸 공개에 네티즌은 "김재엽 예쁜 딸 보며 이제 편안히 사시길", "김재엽 자살기도까지 생각지도 못했다", "김재엽 아내는 어디가고 딸만 있나", "김재엽 딸 예쁘다. 연예인 진출해도 될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설의 비밀'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인물들의 인생을 들어보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