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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인간중독' 44만 관객 동원 '고질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5-19 09:54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 첫 주말 4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인간중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44만 5490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4만 6883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약과 동시기 경쟁작인 '고질라' '트랜센던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색,계'의 주말스코어(28만243명)보다 2.3배 달하는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파격 멜로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김대우 감독은 '음란서생' '방자전'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연속 흥행 질주를 달리며 '19금 멜로의 흥행신화'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가 43만 848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트랜센던스'는 31만 7046명을 동원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파격 멜로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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