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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음주운전 면허취소 '특집 일부 방송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24 09:48



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

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리쌍 멤버 길이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했다.

23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제작진에게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자진차하 뜻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방송에서 길이 출연한 부분은 최대한 시청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음을 덧붙였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길은 음주 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9%다.

이이 대해 길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이라면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길 자진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자진 하차, 음주운전으로 변명의 여지 없네", "길 자진 하차, 깊은 반성 후 다시 만나길", "길 자진 하차, 사고 아닌 단속에 걸렸네", "길 자진 하차, 레이싱 특집 아쉽다", "길 자진 하차, 자숙의 시간 보낼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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