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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엑소(EXO)가 중국 '제2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주최로 개최된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앨범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이 날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M과 장리인을 비롯해 헤베, 웨이천, 임준걸, 주필창 등 중국어권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M은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 컴백쇼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엑소도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하기도 했다.
또한 축하 무대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장리인은 SM THE BALLAD의 'Set Me Fre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했으며, 이 날 '올해의 앨범상' 중국 부문을 수상한 슈퍼주니어-M은 'Break Down', 'SWING'으로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에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입국하는 슈퍼주니어-M을 보기 위해 수 많은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한글로 쓴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에 안전 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이 슈퍼주니어-M을 VIP 통로로 이동시키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SWING'으로 활동 중이며,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