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트로트계 새로운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개인적으로도 친한 이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트로트계 경쟁자이기도 한 이들은 보이지 않는 기싸움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특히 홍원빈은 이날 녹화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아내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비롯해 허리춤, 엉덩이춤을 추며 자신만의 끼를 발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홍원빈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원빈은 "'여유만만'에는 처음 출연하는 것이지만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분들과 같이 출연하게 돼 나름대로 긴장됐지만 기분은 좋았다. 녹화는 만족한다. 굉장히 재밌었다"며 "트로트 신 4인방에 내 자리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어깨가 무거워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홍원빈을 비롯한 진성, 박구윤, 신유 등 트로트계 신성들이 펼치는 입담과 재치, 미공개 댄스는 '여유만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원빈은 현재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로 활동,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5월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트로트 페스티벌 콘서트&디너쇼'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