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신촌좀비만화', 전주국제영화제 티켓 오픈 2분여만에 매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4-16 09:37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의 '신촌좀비만화'가 조용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 15회 전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신촌좀비만화'는 15일 진행된 영화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JIFF 홈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작 예매를 진행한 결과 개막작 '신촌좀비만화'는 단 2분 9초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개막작 '폭스 파이어'의 6분 26초보다 빠른 기록.

개막작 선정과 폭발적인 예매 매진 반응으로 화제작임을 입증한 '신촌좀비만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명의 감독의 3가지 이야기를 3D로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 참신함으로 기획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류승완 감독의 '유령', 한국판 좀비로맨스를 담은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8살 소녀가 동생과 함께 떠난 소풍에서 겪게되는 판타지를 그린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 등 3인3색 감독들의 개성이 물씬 묻어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영화는 5월1일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뒤, 5월 중순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