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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암투병 끝 사망…이웅종 "고맙고 행복했다" 깊은 슬픔

기사입력 2014-04-12 00:17 | 최종수정 2014-04-12 00:17

1웅종

상근이 사망

상근이 사망

1박2일에 출연해 국민적 인기를 누린 애견 '상근이'가 투병 끝에 11일 세상을 떠났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상근이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상근이에게 아버지의 역할을 한 이 소장은 "사랑하는 상근이에게, 옆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행복했다. 편안하게 쉬렴"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재 이웅종 교수와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근이는 최근 암의 일종인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났다.

4살 때인 2007년 KBS 인기 예능 '1박2일'에 출연해 마스코트 역할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상근이'라는 이름은 1박2일 첫 회 출연 당시 초기 멤버인 지상렬이 지어준 애칭이다.

1박2일 이후 상근이는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 영화 '마음이 2'에 출연했고, 굴지의 기업과 상품 CF에 등장하면서 국민애견 반열에 올랐다.

2011년 4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이 소장의 자택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며 지내고 있었다.


상근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

상근이 사망, 이웅종 소장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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