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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녀녀녀'를 안방에서도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무궁화 4개, 1급 호텔의 막내딸인 연재는 평생 1203명의 남자와 섹스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만큼 솔직하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자유분방한 여자다. 반면 한 남자와 10년 이상 사랑한 지고지순한 웨딩플래너 하은은 최근 일과 남자, 모두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또 고등학교 교사인 춘희는 고지식함 때문에 서른이 넘도록 한 번도 남자와 관계를 못해본 숫처녀.
그러던 어느 날 세 여자는 성년 10주년을 맞이해 연재의 호텔 스위트룸 1203호에서 그녀들만의 파티를 연다. 이제 막 서른이 된 세 여자의 수다는 어느새 청소년관람불가를 넘어 제한상영가의 수위까지 치닫으며 급기야 서로의 자존심을 건 내기를 한다. 그 내기는 다름 아닌 한 남자를 정해 뜨거운 밤을 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은밀한 게임.
세 여자는 어떤 남자로 할까 옥신각신 끝에 10년 전 세 여자가 다 좋아했던 남자 선배를 꼭 빼 닮은 호텔 벨보이 현수(이영훈 분)를 그 타겟으로 정해 하룻밤을 입증하는 증거물을 얻으려고 대결한다.
과연 세 여자 중 누가 현수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됐을 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녀녀녀' 개봉 소식에 네티즌들은 "'녀녀녀', 제목부터 특이하네", "'녀녀녀', 개봉과 동시에 안방에서 볼 수 있다니...", "'녀녀녀', 영화관은 좀 그렇고 다운 받아야겠다", "'녀녀녀', 내용도 참 독특하네", "'녀녀녀', 신주아랑 구지성이 나오니까 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