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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최초 고백 "색 이야기 하지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21:13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고백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고백

비스트 용준형이 색약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용준형은 10일 첫 방송 된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서 숨겨 둔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용준형은 꼭 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을 꼽으라는 질문에 고심했다. 여자 연예인 후보 중에는 빨간 머리의 선미가 있었고, 멤버들은 머리카락 색깔을 언급하며 답을 독촉했다.

이에 용준형은 "내 앞에서 색 이야기 하지 마라. 나 색약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색약이란 색맹보다는 정도가 약하지만 비슷한 색조의 구별이 잘 안 되는 상태를 뜻한다.

용준형이 색약이라는 사실을 멤버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방송에서 공개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은 다소 놀란 모습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내 "정말 웃기려고 벼르고 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멤버들이 '쇼타임'에서 보고 싶은 모습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이기광은 "당연히 열애설 아닌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과거 카라 구하라와 공개 연애한 적이 있는 용준형은 큰 한숨을 쉬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한숨 쉬지 마"라고 위로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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