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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신 패치를 통해 일부 챔피언의 게임 플레이를 업데이트하고 전설급 스킨 1종 포함 신규 스킨 2종을 출시했다.
먼 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왔던 그라가스는 '술취한 난동꾼'이라는 챔피언 본연의 컨셉에 맞게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근접 전투 능력이 향상돼 앞으로 그라가스 활용법에 변화가 예상된다. '취중 분노'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해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게 된다. '몸통 박치기' 스킬은 마나 소모량은 줄어든 반면 피해량은 늘어났으며, 적을 약간 밀어내면서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 효과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설급 스킨인 '슈퍼 갤럭시 럼블'도 출시됐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킬 효과, 음성 더빙, 사운드가 제공돼 럼블 플레이어들에게 차별화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공허의 피즈' 스킨이 함께 공개됐다. 외형과 스킬 효과 등이 달라졌으며, '공허'라는 테마에 맞게 음성에 특수 효과가 입혀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