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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수지, 여신 강림에 男방청객 절규…시청률 견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09:08



'나는 남자다' 수지 깜짝 출연…시청률 견인

'나는 남자다' 수지 깜짝 출연…시청률 견인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나는 남자다'에 깜짝 출연했다.

9일 오후 첫 방송 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수지는 250명 남자 방청객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다.

이날 수지가 등장하기 전 남자 방청객들은 헌정송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두 손 모아 불렀다. 이어 수지가 무대 뒤편에서 나타났고, 남자 방청객들은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높이 들고 뜨거운 환호와 함께 격하게 환영했다.

장미꽃이 든 바구니를 든 수지는 꽃을 나눠줬고, 이를 받으려는 남자 방청객들이 절규하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남자 방청객들은 수지 이름을 외쳤고, 수지는 당황한 듯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군대 분위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MC 유재석은 "정말 재밌는 게 본인도 수지를 외치면서 주변을 보고 웃는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이렇게 많은 얘기를 하는데 눈들이 다 수지 쪽만 본다. 목소리만 나가는 거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 효과 톡톡히 봤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와 유느님의 위력",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 때문에 더 집중해서 봤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다음주에도 수지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에 시청률 보장",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가 나오니까 정말 환해지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4.9%, SBS '오 마이 베이비'는 4.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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