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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작품의 OST에 팝 가수 앨리샤 키스가 직접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작품에는 쟁쟁한 음악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귀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개별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슈퍼 밴드'를 결성해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럴 윌리엄스는 미국 음악 잡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이루어졌다. 내가 작곡을 하면 한스 짐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했고, 앨리샤 키스 역시 노래를 부르면서 또 다른 의견을 덧붙였다. 켄드릭 라마도 마찬가지다"라며 뛰어난 음악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