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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3단 감정연기, 물오른 미친 연기력 '시청자들 매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08 21:49


지창욱 3단 감정연기

'지창욱 3단 감정연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배우 지창욱의 3단 감정연기가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 44회에서 지창욱은 분노와 괴로움, 심지어는 광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창욱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하지원 분)에 대한 의심으로 전전긍긍하다, 결국 왕유(주진모 분)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승냥을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다가도, 안으로 불안해하는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게다가 사랑 때문에 '환청'까지 들리는 광기 어린 연기까지 해내며 그야말로 '3단 감정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처럼 지창욱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분노와 사랑하는 여인을 옆에 두고도 어쩌지 못하는 괴로움, 그리고 이를 넘어선 미친 모습 등 타환의 감정을 뼛속까지 밀도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뿐만 아니라 극의 완성도 역시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창욱 3단 감정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창욱 3단 감정연기 물오른 연기력에 감탄", "지창욱 3단 감정연기, 광기 어린 모습 이렇게 표현할 줄", "지창욱 3단 감정연기 극의 완성도 더 높아진다", "지창욱 3단 감정연기, 지창욱 존재감 점점 더 무거워진다", "지창욱 3단 감정연기 선배 연기자들 사이 빛나는 존재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기황후' 45회에서는 타환이 기승냥을 향해 "짐을 사모하란 말이야"라고 거칠게 몰아세우며 애증의 관계로 돌아설지, 또한 유배를 가던 왕유(주진모 분)가 백안(김영호 분)의 칼에 맞고 산에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고 생사확인이 안된 가운데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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