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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3단 감정연기
이날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 분)를 계속해서 두둔하자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며 핏발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실망과 배신감으로 기승냥을 차갑게 대한 타환은 왕유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며 술병을 깨는 등 불안해했다.
결국 타환은 사랑하는 여인을 옆에 두고도 끊임없이 의심하며 환청에 시달리는 등 광기 어린 모습을 표현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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