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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전효성, 폭풍 오열 연기 '첫 작품 맞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3-30 10:44 | 최종수정 2014-03-30 10:44


사진제공=OCN

쾌활 여고생귀신 전효성이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하다!?

OCN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 30일 방송분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으로 출연하는 시크릿 전효성은 닭똥같은 눈물을 떨구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처용을 트라우마에 휩싸이게 했던 7년 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직감에 휩싸인 한나영은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를 찾아 헤매는 윤처용을 강하게 만류한다.

한나영은 "나 죽은 이유 물어보지 않을게. 걱정돼 미치겠단 말이야"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처용'에서 항상 여고생 특유의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줬던 나영의 눈물이라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질 예정.

'처용' 제작진은 "전효성은 슛 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무섭게 극에 몰입하며 스태프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효성 역시 "이렇게 눈물이 빨리 나올 줄 몰랐다"며 본인의 눈물 연기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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