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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보리 1주기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 '빅이슈' 커버 장식
'무한도전' 멤버들이 '빅이슈' 표지 모델로 나섰다.
이번호에서는 포토그래퍼 故 보리 1주기 전시회를 맞아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보리 실장이 함께했던 사진 작품과 '무한도전'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커버스토리를 담아냈다.
포토그래퍼 보리의 작업물과 '무한도전' 도전들을 함께 버무려낸 '빅이슈'의 커버스토리는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협조 속에서 멤버들 역시 흔쾌하게 초상권 기부를 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호 PD는 "'빅이슈'의 취지에 공감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잡지였다"며 "좋은 기회에 '무한도전'의 이름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외에도 '빅이슈' 81호에서는 그간 상업 작가로 활약하며 개인 사진 작업 역시 이어갔던 보리의 숨겨진 사진 작품을 잡지 속에서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빅이슈' 81호에서는 경쟁 사회에서 잘 살기 위해 오히려 잘 놀고 일상 속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의 특집 기사, 장정일 작가의 서평, 음악 평론가 차우진의 제주도 방랑기, 개그우먼 남정미의 포토 켈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칼럼과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발행되는 '빅이슈'는 홈리스가 직접 판매를 맡고, 수익금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81호는 오는 4월 1일부터 각 판매처(www.bigissue.kr/160, 02-2069-1135)와 온라인 서점 '예스 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