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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옥상달빛 김윤주와 오는 6월 결혼 "속도 위반 아냐"
어쿠스틱 듀오 십센치 권정열이 옥상달빛 김윤주와 오는 6월 결혼한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회나 축가 등 결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결정된 바 없다"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사람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 2012년부터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교제사실이 알려졌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KBS 2FM '유희열의 음악친구'의 고정 코너 '라이벌 열전-The Winner Takes it All'을 함께 진행하며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김윤주는 작년 7월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권정열과)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라디오 게스트와 공연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내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권정열로부터 '얘기나 하자'며 전화가 왔고, 만나서 고백했다"고 밝기도 했다.
한편 권정열은 2004년 그룹 해령 멤버로 데뷔해 2010년 같은 팀이었던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했다.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김윤주 역시 2010년 옥상달빛 EP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발을 딛었고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