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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서강준과 아련한 로맨스 '뜨거운 연인 포즈'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10:32 | 최종수정 2014-02-23 10:36



윤은혜와 서강준의 로맨스가 포착됐다.

배우 윤은혜는 2월 20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신인배우 서강준과 함께 아련한 사랑을 화보에 담아냈다. 윤은혜는 마치 방금 전 실제 이별을 겪은 여인처럼 쓸쓸한 표정으로 서강준과 교감을 나눴다.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윤은혜는 촬영 내내 파트너 서강준을 챙기며 선배의 노련함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은혜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착용해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윤은혜는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에 대한 첫인상, 최근 '궁'을 다시 시청하며 빵 터진 사연, 시청자 입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재미있게 본 소감, 배우로서의 소신 등을 밝혔다.
윤은혜는 서강준에 대해 "오늘이 첫 만남이었다. 나를 어려워할 것 같아 먼저 인사를 건넸다. 무척 잘생기셨고 한편으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면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첫인상을 묘사했다.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을 최근 다시 봤다는 윤은혜는 "내가 나온 장면을 보자마자 7초 만에 빵 터졌다"며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한다. 좋게 봐주신 분들도 적지 않았지만 확실히 미숙한 부분들도 많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게끔 해주더라"고 말했다.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선 시청자의 입장에서 "삼박자가 완벽하다는 게 느껴졌다. 작가님도 잘 쓰시고, 그걸 잘 표현하는 배우의 능력도 대단하고, 그걸 담아내는 감독님도 훌륭하시다. 모든 분의 합이 잘 맞고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지금까진 내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많은 걸 누리고 그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며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그릇이 되려면 그만큼 더 단련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난 아직 큰 그릇이 아니다. 조금 아프겠지만 더 넓히고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혜 - 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20일 발행된 '하이컷' 12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5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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