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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2', 반전없이 이상민 최종우승 "평생 잊지 못할듯"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09:48 | 최종수정 2014-02-23 09:48



이상민이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최종 우승자가 됐다.

2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는 이상민과 임요환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 게임은 인디언홀덤, 진실탐지기, 콰트로 등 3가지 종목으로 결정됐고,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1라운드인 인디언홀덤에서는 임요환이 승리했으나 이상민은 상대의 패스워드를 먼저 알아내야 하는 진실탐지기, 카드 4장 속 숫자 총합이 큰 쪽이 승리하는 콰트로 게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상금 6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지난 시즌 톱3 출신으로, 이번 시즌에서도 11번의 메인 매치 중 9번이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그의 우승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이상민은 "꿈만 같다. 불가능한 도전이었다. 똑똑한 사람들과 경쟁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 기분이 오래갈 것 같다. 임요환이 게임을 정말 잘했는데 운이 나한테 왔다. 내가 언제 1등을 해봤겠나. 감정이 많이 북받친다. 평생 잊지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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