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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건의 모든 발단과 책임은 김모 여인에게 있다"
에이미는 인터뷰 사전 녹화에서 '해결사 검사'로 알려진 전모 검사와의 관계에 대해 "전 검사와 사랑하는 사이가 맞다. 연인 사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전 검사에게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다. 카드는 스스로 없앤 것이다. 저축해 놓은 돈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미는 "이 사건의 모든 발단과 책임은 김 모 여인에게 있다"며 "김모 여인이 검찰, 경찰, 나라 전체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에이미가 언급한 김 모 여인은 에이미가 연루된 성형외과 원장 최모 씨를 상대로 성폭행 고소를 한 인물. 김 모 여인은 에이미와 전 검사의 관계 그리고 전 검사가 최 모 원장을 협박했다는 문자메시지 내용 등의 사실을 이용해 전 검사에게 협박을 하고 실제로 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검사측은 이 문제의 여인인 김 모씨에 대하여 협박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일명 방송인 에이미와 '해결사 검사' 사건은 에이미를 대신해 에이미 프로포폴 수사를 담당했던 전 검사가 성형외과 원장에게 에이미를 대신해 그녀의 재수술을 권유하고 보상금을 받아주는 과정에서 공갈 협박 혐의를 받고 구속된 사건. 여기에 해당 성형외과 원장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한 김 모 여인이 또 되레 전 검사에게 에이미와의 관계를 협박해 돈을 받은 혐의가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논란 '에이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하는 <TV조선 저녁뉴스7> '스페셜 리포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