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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땅콩 도둑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개봉 후 열흘 만에 4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벌어들이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북미 흥행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나타난 '넛잡: 땅콩 도둑들'의 이 같은 흥행세는 2013년 국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의 '터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 여겨 볼만하다. '터보'가 2013년 7월 25일 북미 개봉 후 열흘 만에 거둬들인 수익은 4,657만 달러로 '넛잡: 땅콩 도둑들'과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넛잡: 땅콩 도둑들'의 이러한 흥행세라면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TOP 100안에 들어갈 확률도 매우 높다. 현재 '넛잡: 땅콩 도둑들'은 124위에 올라있으며, 비슷한 흥행세를 보인 '터보'는 84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넛잡: 땅콩 도둑들'이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