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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이기광과 B1A4의 바로가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에 캐스팅됐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을 맡아 사랑받았던 바로는 이 드라마에서 기영규 역을 맡았다. 살해 당하는 아이의 친구이자 정신연령이 6살인 지체장애인 캐릭터다.
'신의 선물'은 아이를 잃은 엄마가 2주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2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