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로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카라의 전 멤버 니콜의 이적 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접촉설이 제기됐다.
일본 잡지인 '여성자신'은 22일 "니콜의 어머니가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와 만나 딸의 영입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티아라는 카라와 팬층이 겹치는 라이벌 그룹인 만큼 니콜이 코어콘텐츠미디어로 이적하는 것은 AKB48의 멤버가 모닝구 무스메로 이적하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니콜의 한 측근은 코어콘텐츠미디어로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 관계자는 "니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기획사가 몇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초기에는 이종석의 소속사인 웰메이드 등도 니콜 영입에 적극적이었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디와 계약을 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