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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소감
tvN '더 지니어스2'에서 일곱 번째 탈락자가 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탈락소감을 전했다.
홍진호는 "이번에 드디어 '더 지니어스2'에서 제가 탈락을 하게 됐습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시즌1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우승해야 하는 것 같다. 인정한다"며 "아쉽기는 하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후회는 없고 다른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우승을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진호는 자신이 탈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내가 못했다. 아무래도 안일하게 대처한 것도 있고 지금 생각하면 저때 이때 이렇게 할 것이라는 후회가 남는다"라며 "다시 한 번 하면 이길 것 같은데 기회는 안주겠죠?"라며 탈락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홍진호는 마지막으로 "요즘 '더 지니어스'로 큰 관심을 받아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갑자기 받다보니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방송하는 게 재미가 있더라"라며 "아무래도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에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가 결국 탈락했군요", "더 지니어스2 홍진호가 탈락한다는 스포가 있었는데 사실이었군요",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으로 프로그램 보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겠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즌1 우승자인 홍진호는 시즌2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을 뛰어넘는 게임 이해도와 순발력으로 프로그램 인기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지난 18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7라운드에서 은지원과 데스 매치 '인디언 홀덤'을 펼친 가운데 두 번의 동점 끝에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