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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은 18일 촬영장의 '해피 쩡'으로 자리매김한 채정안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뿐 아니라 개구진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센스를 드러내는가 하면, 눈을 흘긴 채 앙큼한 고양이 미소를 짓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채정안의 애교 가득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무엇보다 환하게 웃을 때 한층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눈웃음과 새침하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가 추위에 얼어 있는 남성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피 쩡' 채정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얼음 같은 채정안도 웃으니까 애기 같네", "권율 총리 때문에 가슴앓이 하는 모습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더 아팠는데 활짝 웃는 채정안씨 보니까 마음이 좋네요. 서혜주 파이팅!", "어쩜 이렇게 상큼할 수가~ 서혜주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릴 듯", "고양이 같이 새침한 표정 압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권율(이범수) 총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동시에 박준기(류진) 장관의 새 보좌관으로 인사하는 서혜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율 총리를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를 이어온 서혜주가 변심을 한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