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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에서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 '오두리'역으로 파격 변신한 심은경과 '피끓는 청춘'을 통해 충청도를 주름잡은 일진으로 돌아온 박보영이 설 극장가 차세대 흥행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바로 흥행 메이커 강형철 감독의 작품 '써니'와 '과속스캔들'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이들이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