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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인터뷰입니다. 영화 '변호인' 임시완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차마 실명을 밝힐 수 없는 이니셜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촬영하면서 무서웠던 선배가 있다면요?
K 선배님이요. 아이돌 가수와 겸업을 하다보니까 스케줄 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죄송한 일이 많았어요. 지금이라도 선배님 만나면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죠.
K. (누군가요? 좀 힌트를 주세요?) 이건 줄 수 없어요. 이니셜이라면서요. (K면 혹시 김씨요?) 노코멘트.
-솔직히 '작품은 안했지만 이 여배우랑 작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요?
L. (이영애씨요?) 이영애씨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이연희씨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요. (나이대는 요?) 연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이거 이니셜 토크잖아요.
-마지막으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에게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그중에 가장 미안함이 덜 한 멤버도 있을 것 같은데요. 누구죠?
형식이요. (이건 이니셜로 P로 써야하나요?) 아뇨. 그냥 박형식이라고 해요. 형식이는 같이 바쁘니까요. 하하. 그나저나 팬들이 다 찾아보면 어쩌죠.하하.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