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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강력 우승후보 임윤선 탈락, 역시 예측불허...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1-05 14:39





예측불가의 반전 리얼리티 쇼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던 미녀 변호사 임윤선이 최종 탈락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임윤선은 메인매치 '7계명'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연맹을 빠르게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임요환과 맞붙은 데스매치 '레이저 장기'에서 임요환의 작전에 밀려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메인매치로 치러진 '7계명'은 자신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임윤선은 '자신이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칩을 얻을 때마다 칩 1개당 와일드카드 1장을 얻는다'는 비교적 유리한 개인법안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유영의 활약으로 자신에게 칩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임요환이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되는 바람에 홍진호가 필승법으로 제시한 '칩과 와일드카드를 무한으로 만들 수 있는 전체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6인 연맹(이상민, 조유영, 은지원, 유정현, 이두희, 노홍철)에게 패했다.

임윤선은 자신의 이야기를 좀 더 일찍 들어주지 않은 임요환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했다. 이번에 치러진 데스매치는 '레이저 장기'로, 레이저를 반사, 투과시켜 상대편의 왕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임요환은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하며 벙커링과 스플리터를 활용하는 작전을 세웠다. 게임이 시작되자 프로게이머 특유의 집중력과 전략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후의 승리를 차지, 임윤선은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난도 두뇌게임을 소재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 인물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맹과 심장 쫄깃한 배신의 드라마,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예측불허 결말로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에 20~40대 남녀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과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아나운서 조유영,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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