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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 고백'
배우 고아라가 배우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고아라는 제작진과 인터뷰 중 자신의 데뷔작인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이옥림 캐릭터에 갇혀 있어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고아라는 "이미지 변신을 위한 작품을 원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나를 깰 수는 있지만 두려운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고아라는 "옥림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긴 하다.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라며 "어느 순간 이렇게 살아도 될까 생각했다. 그 벽을 깨고 싶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고아라는 대본 리딩 현장에 스스로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나 대본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