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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아내, "8년간 외국서 따로 사니, 둘째 부인인줄 알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11:46


이만기 아내, 이혼설 해명

'이만기 아내, 이혼설 해명'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씨가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만기의 장모는 사위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혼설에 대해 운을 뗐다.

지인을 통해 이혼설을 들은 이만기의 장모는 안 좋은 소문에도 딸과 사위를 믿고 인내했던 것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씨도 "이혼설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 애들 때문에 8년간 외국 생활을 했다. 방학 때 한국에 오가긴 했는데 그때 이혼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어디 모임에 가서 아내와 밥을 먹었다고 하면 '그 아내는 애가 몇이냐' '본처도 애가 둘이라더니'라는 말을 듣거나 심지어 재혼해서 애가 둘이라는 얘기도 했다더라. 그럴 때는 너무 속상하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또 한 씨는 "어머니도 소문을 듣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그래서 어머니가 해명도 할 겸 이번 '자기야-백년손님' 녹화를 꼭 해야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만기 아내 고백에 네티즌은 "이만기 아내, 마음고생 한듯", "이만기 아내, 두번째 아내 오해", "이만기 아내, 해명하러 나왔네", "이만기 아내, 이제 편히 사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 외에도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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