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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예능 공동대상 수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경림은 "솔직한 마음을 얘기해달라고"고 김성주를 추궁했고, 김성주는 "애들을 모으는 것부터 많은 일을 했다. 특히 '아빠 어디가'의 첫 회 촬영에서 제작진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서 피디가 괴로워했는데, 사실 소소하고 작은 에피소드를 만들고, 뒤에서 내가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좋은 스토리가 많이 나왔다"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이어서 박경림이 "그럼, 김성주씨는 예능 공동 대상 수상이 억울하다! 공동대상이 도대체 웬 말이냐? 이렇게 생각하는 거냐?" 묻자, 김성주는 "그런 뜻이 아니라, 그냥 윤후가 대상을 받는 걸로 정리하자"며 급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김성주는 "아이들 중에서 대상을 받는 다면, 윤후가 받는 게 맞다! 왜냐하면 내가 짜빠구리를 만들어주고, 아들 민국이가 뒤에서 울어주면서 윤후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