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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클랜 최강팀 가리는 왕중왕전 28일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11:01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클랜마스터즈(이하 클랜마스터즈)' 왕중왕전을 28일에 개최한다.

클랜마스터즈는 클랜 활성화 및 아마추어 유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8월부터 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6회 동안 개최된 '오픈 클랜마스터즈'와 '클랜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클랜이 참가해 '스타2' 아마추어 최강 클랜 자리를 놓고 28일 서울 용산 e스포츠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클랜마스터즈 본선 기간 최고수준의 아마추어 선수들로 이뤄진 27개 클랜, 234명의 선수가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여 3회 대회부터는 중국 선수들로 구성된 Nexus Team 클랜이 한국 아마추어 무대에 도전, 세 번의 도전 끝에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LoTeM 클랜은 총 6회 대회 중 4회 우승, 1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430만원을 획득해 누적성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클랜마스터즈 대회는 2대2, 3대3 팀플레이가 포함돼 있어 큰 변수로 작용했고 팀플레이 강점을 가진 클랜이 대다수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왕중왕전은 LoteM, 포레버, NEX, Nos, Mecca, CnT, SpC 총 7개 클랜과 순위 결정전을 통해 IntoThe, Lof, Name 중 1개 클랜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왕중왕전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왕중왕전은 클랜 대항전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전 및 바크래프트도 준비돼 있다. 왕중왕전은 아프리카 TV를 통해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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