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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초대형 사고, 편집 지연 때문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2-21 12:12


'응답하라 1994' 공식사과

'응답하라 1994' 공식사과'

'응답하라 1994'의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응답하라 1994'(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방송 말미, 지난 주 예고편이 방송되는가 하면 동일 방송사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21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4' 18회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 시간보다 늦어졌습니다. 이로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사과글을 남겼다.

이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종합편집의 디테일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아니게 방송 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삼아 더 완성도 높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18화에서는 '코미디 빅리그' 코너가 영상 중간에 등장하거나 '꼬꼬댁 교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예고편 등이 중간중간 방송돼 시청자들이 극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재방송이랑 다시보기에서는 사고는 빼고 나오겠지?",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도대체 왜이러나?",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흐름 완전 끊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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