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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고소공포증'
지아, 지욱이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송종국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창백한 얼굴로 미동도 없이 앉아 정면만 바라보던 송종국은 지아와 지욱이의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지아와 지욱이가 움직일 때마다 송종국은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아빠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거 싫어한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심심한 지아와 지욱이는 구경하기 위해 몸을 계속 조금씩 움직였고, 평소 한없이 자상하던 송종국은 정색하며 "움직이지 마"라고 버럭하며 숨을 몰아쉬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송종국과 함께 윤민수도 고소공포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