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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옥 “외모 신경쓰다 신동엽에 혼나…남편은 태권도 관장”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14:15


정명옥

'정명옥'

개그우먼 정명옥이 tvN 'SNL 코리아'의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정명옥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명옥은 "'SNL' 출연 당시 외모를 가장 많이 신경 썼다"며 "예쁘게 나오면 어떡하지? 늘 걱정했다. 어떻게 분장을 해야 덜 섹시해보일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런 고민을 신동엽에 말했더니 '그냥 나가도 돼'라며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성호는 "정명옥은 자신이 너무 예쁜 줄 안다. 그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명옥은 "남편은 태권도 관장이다"며 "미국에서 함께 살려고 하다가 한국에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옥은 tvN 'SNL 코리아'에서 고정크루로 참여하며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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