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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두바이서 월드투어 피날레 "평생 잊지 못할 시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2-07 10:32 | 최종수정 2013-12-07 10:32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인피니트가 월드투어의 종착점인 두바이에서 콘서트를 끝내고 즉석에서 만든 영상 메세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6일 두바이에서 5개월에 걸친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7일 오전 7시경 인피니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들의 소감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엘은 "마지막 공연을 끝냈는데도 다음주에 다른 지역에서 공연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고, 호야는 "돌아보니 모든 순간들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지난 시간들을 떠올렸다.

또한 성종과 성열은 이번 월드투어로 많이 성장했던 면과 한국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전달했고, 동우와 우현 역시 "배운 점이 너무 많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규는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까지 챙기며 월드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인피니트의 월드투어 콘서트는 119일간 전세계 21개국 에서 15만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인피니트는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였음에도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단독 콘서트였던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 투어 후반부 미국 4개 지역 유럽 2개 지역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콘서트는 현지 K-POP 팬들의 폭발적인 환영 속에 콘서트가 조기 매진 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인피니트는 한국으로 컴백, 새 앨범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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