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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시사회
극 중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단골 국밥집 여주인 역을 맡은 김영애는 극 중 아들로 출연한 임시완에 대해 극찬했다. "임시완을 보면서 안쓰러웠다. 고생스러운 영화 골랐을까. 첫 시작인데 많이 고생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시완이)그런데 요즘 젊은 친구답지 않게 너무 열심히 해서 기특하단 생각을 했다.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옆에서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 때문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정치적인 관심도 많이 받았다.
한편 '변호인'은 1981년 제 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돈 없고, 빽 없고, 심지어 가방끈도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생애 처음으로 돈이 아닌 한 사람의 변호인을 자청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