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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쉬, 오늘 '뮤뱅' 시작으로 본격 컴백. '예스터데이'로 새 바람 일으킬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15:55



3인조 여성 파워 보컬 그룹 '러쉬(Lush)'가 컴백 무대를 갖는다.

러쉬는 29일 KBS2 '뮤직뱅크', 30일 MBC '쇼 음악중심', 12월 1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섹시한 비주얼 무대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발표하며 오랫동안 디바 걸그룹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가능성을 확인시킨 러쉬는 국군방송 섭외 1순위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국내 정상의 코러스 군단으로 활약해온 경력으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갖추고 있는 러쉬는 도발적인 섹시 눈빛과 요염한 섹시 댄스로 군부대를 뜨겁게 만들며 최근 장병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번 컴백 무대에서도 러쉬는 폭적인 가창과 비주얼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러쉬의 '예스터데이 (yesterday)'는 "이별은 아픔이 아닌 새로운 나를 찾는 시작" 이라는 콘셉트로 시원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돋보이는 락사운드와 파퓰러한 멜로디의 시원한 후렴이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북극곰과 원택 콤비의 작품이다.

풍부한 보컬의 질감을 인정받아 온 러쉬의 면면은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거듭해 온 만큼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통해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담아냈다. 신인 그룹이라고 하기에는 괄목할 만큼 활동을 거듭해온 이들의 이력은 국내 정상의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한편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카이엔티가 자신 있게 내놓은 3인조 여성보컬그룹 러쉬는 아이돌 음악이 주류로 장악하고 있는 대중음악계에 가창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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