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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런닝맨’ 베트남 촬영 때 기성용과 몰래 통화”

기사입력 2013-11-29 11:12 | 최종수정 2013-11-29 11:14

한혜진
한혜진 기성용 통화

'한혜진 기성용 통화'

'새댁' 한혜진이 지난 '런닝맨' 촬영 당시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몰래 통화한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는 게스트로 이승기, 한혜진, 씨스타 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1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아온 이승기는 멤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에 나선 한혜진과 보라 역시 런닝맨 멤버들의 환대 속에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런닝맨 역사상 가장 고된 오프닝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의문의 숫자를 추리해가며 펼쳐진 레이스는 각 출연자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으로 시종일관 긴장 속에 진행됐다. 자신의 손등에 찍힌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전 출연자들은 도심을 누비기 시작했다.

레이스를 펼치던 유재석은 한혜진에게 "베트남 촬영 때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렇게 통화를 하더니 기성용 선수였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한혜진이 지난 3월 이동욱과 함께 '런닝맨-마카오&베트남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한 것.

이에 한혜진은 "몰래 통화하기 위해 모두 잠들기를 기다렸다"며 남편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이승기는 이광수와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고하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하였다. 한혜진과 보라도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촬영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출연자들이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학적으로 추리해가는 팀과 오직 본능적인 직감으로 움직이는 팀으로 나뉘어 보는 재미가 쏠쏠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 한혜진, 보라가 함께 한 '런닝맨-더 넘버 레이스' 편은 12월 1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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