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김구라는 "나비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봤는데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에 남자출연자들이 모두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비는 "제 연관검색어에 '노출', '수술'이 있는데 몸쪽은 안 했다. 얼굴만 좀 (손댔다)"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눈은 세 땀 땄다. 코는 제 코다. 치아는 라미네이트가 아니라 사고가 있어서 보철로 했다. 12cm 하이힐을 신고 계단에서 떨어져 치아가 세 개가 부러졌었다"고 성형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비는 고양 Hi FC 소속 축구선수 여효진과 열애 중임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MC 윤종신이 "나비는 털털한가보다. 남자친구와 만난지 한달만에 트림을 텄다고 한다. 의외로 방귀보다 어려운게 트림이다"고 말했다. 이에 나비는 민망해 하면서도 "방귀는 의도한게 아니라 우연히 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또 "별명이 용가리라고 한다. 불을 붙일 수 있는 정도의 트림이냐"고 묻자 나비는 "사운드가 크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노래를 하다보니까 성량이 좋아서 그런거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