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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신병설에 대해 입 열었다..."이모의 낳지 못한 아들이 왔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20:24



'아름'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신병(神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야 '주군의 태양' 실제 인물 이아름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름은 "중학교 때부터 귀신이란 존재를 알았다. 분신 사바로 친구도 살려봤다"라며 "이번에 나에게 떠돌던 '신병설'의 진실을 밝히겠다. 아무도 모르는데 이모의 낳지 못한 아들이 나에게 잠깐 왔던 것이다"라며 신병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아름은 "우리도 죽으면 귀신 된다. 귀신은 '귀한 미신'이다. 우리도 죽으면 귀신 되는데 자기 자신을 왜 무서워하는가"라며 "사람 사는 거 참 웃긴다. 알고 보면 오늘은 가고 내일은 어차피 오는데 왜 웃으면서 다 같이 손잡고 강강술래 해도 모자랄 판국에"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름은 "난 우울하고 쿨하지 않을 거면 지금 죽었어. 물론 나도 같은 사람이라 죽지 못해 사는 아픔도 있었지만 20세 꽃의 몽우리를 해맑게 웃으며 빛날 나이에 깨달았으면 빨리 긍정이와 행복이를 잡을 것 같은데"라는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글을 남겼다.

특히 아름이 글과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반려견이 짖는 모습과 '나는야 미의 신이다. 아름다울 미'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아름의 신병설에 네티즌들은 "아름은 진짜 신병일까요? 아름은 도대체 왜 그런건가요?", "아름이 검색어에 떠서 왜 그런가 했더니 또 다시 신병설이 돌고 있네요. 아름이 그냥 속 시원히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름이 무슨 일이 있는건가요? 아름은 그냥 티아라로 활동할 수 없었던 건가요?", "아름이 괜히 불쌍하네요. 아름 파이팅입니다. 아름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름은 지난 7월 티아라 탈퇴와 함께 '신병설'에 휘말렸지만, 아름과 소속사 모두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아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기이한 동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 또다시 '신병설'에 휩싸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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